한국MSD는 내년 상반기 기업분할을 통해 새롭게 설립되는 한국오가논의 신임 대표로 김소은(49·사진)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오가논 대표 임기는 한국내 기업분할이 완료되는 오는 2021년 2월 1일부터 시작된다.
김소은 신임 대표는 지난 2월부터 한국MSD에서 트랜지션 리드(Transition Lead)를 맡아 기업분할 과정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심혈관계, 호흡기, 피부과학, 근골격계 등 다양한 제품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추후 여성건강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MSD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 중 일부가 더 집중적인 비즈니스 모델에서 지원되는 것이 훨씬 더 많은 환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 기업분할을 결정해 지난 2월 발표했다.
2021년 상반기 기업 분할이 완료되면, 오가논은 약 65억 달러(약 7조3,000억) 규모의 매출을 보유한 전 세계 2위 여성건강 기업으로 출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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