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신생기업)을 지원하고, 건설 분야의 혁신기술을 개발하고자 실시한 '2020 혁신기술 공모전'의 최종 심사가 마무리됐다.
호반그룹은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본선에 오른 10개사의 발표와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개월간 ▲원가절감 등 혁신기술 ▲건설정보통신(ICT) 기술 ▲인공지능(AI)/빅데이터, 에너지/환경 분야 기술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건설 및 스마트시티 4가지 주제로 진행됐고, 최종 10곳이 본선에 올라 최종 심사를 받았다.
호반그룹은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께 '대상' 등 수상 기업을 선발하고, 총 3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지원금을 전달하고 투자설명회, 기술상담회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호반그룹 최승남 부회장은 "동반성장, 상생협력, 혁신기술 등의 가치가 기업성장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잘 알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을 발굴하고 혁신기업에 투자해 호반그룹의 미래를 함께할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한국무역협회 한진현 부회장, 최 부회장, 호반건설 김대헌 기획부문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은 총 400억원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고, 협력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원, 우수 협력사 초청 해외 시찰, 코로나19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등 동반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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