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LG전자, 3Q 매출·영업익 분기 기준 '최대'…가전의 힘
[상보] LG전자, 3Q 매출·영업익 분기 기준 '최대'…가전의 힘
  • 정예린 기자
  • 기사승인 2020-10-30 15:56:09
  • 최종수정 2020.10.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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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윈타워 전경. [사진=연합뉴스]
LG전자 트윈타워 전경. [사진=연합뉴스]

LG전자가 3분기 매출 16조9196억원, 영업이익 959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3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체 분기와 비교해서도 2017년 4분기(16조9636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8%, 22.7%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1.8%, 영업이익은 93.6%나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492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5.7%다. 

3분기 호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회복하면서 프리미엄 가전과 OLED TV 판매량 증가가 견인했다. 스마트폰과 전장 사업에서도 적자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비대면(언택트) 문화 확산에 따라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으로 판매 전략을 바꾼 것 또한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를 봤다.  

특히 전통적으로 LG전자가 하반기 실적 약세를 보여 온 만큼 3분기 호실적은 의미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업 부문별로는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가 매출 6조1558억원, 영업이익 6715억원을 달성했다. 스타일러,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스팀 가전으로 대표되는 신가전 판매에 힘입어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역대 3분기 가운데 가장 높다. 

HE사업본부는 영업이익 3266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의 수요 확대와 올레드 TV, 나노셀 TV 등 프리미엄제품의 호조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와 전장부품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각각 영업손실 1484억원과 662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BS사업본부는 영업이익 770억원을 거뒀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B2B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매출이 감소하고 가격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줄었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yelin0326@wikileaks-k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