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는 것을 가장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것이 피부의 변화다. 나이를 먹으면 얼굴에는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점차 떨어지면서 피부가 처지는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 피부 탄력을 원래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방법의 안티에이징 시술이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시술이 리프팅 시술이다. 리프팅은 피부를 받쳐주는 기둥 역할을 하며 탄력을 좌우하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처진 피부를 당겨주는 시술을 말한다. 리프팅은 크게 레이저리프팅과 실리프팅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초음파를 이용한 울쎄라리프팅은 강력한 탄력 증진 효과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울쎄라 리프팅은 고강도의 집적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속 근막층(SMAS층)까지 침투시키는 비침습적인 방법이다. 이를 통해 콜라겐을 재생시키고 처진 피부를 끌어당김으로써 탄력을 높이고 주름을 개선하는 등 최적화된 안티에이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울쎄라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장비로 의료진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 개인마다 다른 근막층을 확인하면서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환자의 피부 상태와 적용하는 부위에 따라 4.5mm와 3mm, 1.5mm 팁을 교체해 레이저 조사 깊이와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절개가 없는 비침습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시술 후 부종이나 딱지가 생기지 않으며 일상으로의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단 울쎄라 리프팅의 특성 상 피부 탄력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시술 후 1~3개월부터 길게는 2년 이상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김장한 리연케이피부과 원장(사진)은 “피부 노화로 인해 주름이나 탄력저하 등의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안티에이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게 된다. 화장품을 바르거나 도구를 이용해 홈케어를 하는 분들이 있지만 추워진 날씨 탓에 피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최근에는 피부과의 레이저리프팅 시술에 관심을 보이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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