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제 한국로슈진단 대표(사진)가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국내에서 인력감축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조니 제 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이 같이 강조하면서 “오히려 한국에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가 한국 시장에 충격을 준 것은 맞지만 미래를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체외진단산업의 미래는 밝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투자는 더 늘릴 계획이라고 앞으로 전략을 밝혔다.
한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잘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니 제 대표는 “한국은 다른 국가보다 코로나19를 잘 통제하고 있다. 이제는 다음 단계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며 “확진 검사에 PCR을 주로 이용하지만 앞으로는 항체‧항원 검사나 국경 통과를 위한 신속검사 도입, 질환 진단 경과에 대한 검사 진행 여부 등 상황에 따라 대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진단업체들도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상황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각각에 따른 검사법과 장비를 개발하고, 실제 가용하게끔 허가를 받고 물량도 마련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한편 한국로슈진단은 1990년 한국에서 첫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 30년간 조직진단 및 분자진단, IT 기술을 접목한 제품들을 출시해 왔다.
혈당측정기 아큐첵을 비롯해 임상화학 및 면역검사 통합 솔루션 cobas 8000, Real-Time PCR 바이러스 검사 시스템, 유전자 분석기, 유전자 증폭분석 장비 등 체외진단 및 연구용 기기 등을 국내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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