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세안(ASEAN) 10개국 의약품 분야 규제당국자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2020년 한·아세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조사관 교육 컨퍼런스’를 오는 25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
GMP 조사관 교육은 원료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과 국내 의약품 제조업체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제약업계가 참여하는 컨퍼런스에서는 코로나19 시대의 제약산업 환경 변화와 GMP 규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각국에서 도입하고 있는 제조업체 원격 실태조사 등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경험을 공유한다. 2015년부터 진행해 온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행사가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 간 의약품 GMP 관리체계에 대한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상호신뢰와 협력을 다져 함께 발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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