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왜소한 치아, 무삭제 라미네이트 시술 개선 가능”
[기고] “왜소한 치아, 무삭제 라미네이트 시술 개선 가능”
  • 위키리크스한국
  • 승인 2020.11.18 12:20
  • 수정 2020.11.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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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외모가 각각 다르듯이, 치아의 형태 역시 개인차가 있다. 그 형태가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라면 큰 문제는 없지만, 왜소치와 같이 기형을 이루고 있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주어 대인관계 및 사회생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시급히 라미네이트 시술을 통해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

라미네이트 시술은 치아를 일정부분 삭제하고 남아있는 치아 위에 세라믹으로 구성된 인공치아를 씌워 레진 접착제로 접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흔히 왜소치를 비롯해 벌어지거나 들어간 치아를 가진 경우, 외상으로 인해 앞니가 깨진 경우, 앞니 충치로 인해 치아 일부분이 삭제된 경우, 연예인처럼 가지런하고 새하얀 치아를 가지고 싶은 경우, 앞니에 반점이나 얼룩이 있는 경우, 교정 후 앞니 형태가 변형된 경우 등에 시행되는 편이다.

이와 같은 라미네이트 시술을 계획 중이라면, 우선 정밀 검사를 통해 구강 상태를 면밀하게 진단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만약 치은염과 같은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시술을 진행한다면 인상채득이 부정확할 수도 있는데다, 인공치아의 접착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전에 잇몸치료로 치은염을 개선한 후 시술을 받는 것이 적절하다.

다만 라미네이트 시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삭제량이 너무 과도하면 상아질이 외부에 노출됨으로써 치아에 시림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혹은 충치가 생기기 쉬워진다는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시술을 받는다면 필요한 부분만을 다듬는 정교함과 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숙련된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부작용 자체를 방지하려면 무삭제 라미네이트 시술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안교희 강남 서울매스티지치과 대표원장(사진)은 “무삭제 라미네이트 시술은 치아를 감싸는 가장 바깥쪽의 단단한 표면을 0.3mm가량 아주 미세하게 다듬거나, 혹은 치아 삭제 없이 진행되는 시술을 말한다. 경계면 설정에 따라 치아의 폭과 비율이 달라보일 수 있어 어떤 디자인으로 치아를 나눌 것인지 어떤 식으로 치아와 라미네이트 경계면을 마감할지 정확하게 결정하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단계를 거쳐 정확하고 꼼꼼하게 치아를 접착하는 것이다. 접착이 우수할수록 라미네이트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동시에 내구성을 높여 탈락 및 파절률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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