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조주빈 26일 선고…무기징역 나올까
'박사방' 조주빈 26일 선고…무기징역 나올까
  • 최석진 기자
  • 승인 2020.11.22 08:48
  • 수정 2020.11.22 0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사진=연합뉴스]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사진=연합뉴스]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공유한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 씨의 1심 선고가 오는 26일 나온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이현우 부장판사)는 오는 26일 조씨를 비롯한 '박사방' 일당 6명의 선고를 내린다.

조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물을 촬영한 뒤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판매·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범죄단체를 조직해 방대한 양의 성 착취물을 유포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피해자들이 피고인을 엄벌해달라고 호소한다"며 무기징역과 전자발찌 부착 45년을 조씨에게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함께 기소된 전직 사회복무요원 강모 씨 등 성인 공범 4명에게는 각각 징역 10~15년을, 미성년자인 이모 군에게는 징역 장기 10년·단기 5년을 구형했다.

조씨는 최후변론에서 "악인 조주빈의 삶은 끝났다"며 선처를 호소했으나, 강씨는 검찰의 중형 구형에 강하게 반발했다.

이 재판은 검찰의 공소장 변경 신청으로 구형 이후에도 공판이 1차례 더 열렸으나, 선고기일이 미뤄지지는 않았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dtpchoi@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