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한반도 평화는 유라시아의 번영"…중앙아 지지 당부
강경화 "한반도 평화는 유라시아의 번영"…중앙아 지지 당부
  • 뉴스1팀
  • 기사승인 2020-11-25 11:01:13
  • 최종수정 2020.11.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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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5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13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5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13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유라시아 대륙 전체의 평화와 공동 번영으로 가기 위한 여정이기도 하다"며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25일 외교부가 포시즌스 호텔에서 주최한 '제13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기조연설에서 "우리 정부는 한반도에서의 전쟁과 핵의 위협을 제거하고 평화와 번영을 향한 노력을 변함없이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지난 3년간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지지 속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달성을 향한 여정을 걷고 있다"며 "하지만 지난해부터 남북, 북미 간 대화가 교착됨에 따라 현재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우리 걸음은 숨을 고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여정이 순탄치 않지만 남북, 북미 정상회담에서 달성한 성과를 되돌릴 수는 없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여러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대화의 노력을 멈춰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포럼은 '신북방 협력의 해'를 맞아 장관급으로 격상했으며, 이날 회의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타지키스탄의 외교장관과 키르기스스탄 외교차관이 직접 참석했다.

3개국 외교장관은 각각 강 장관과 양자회담을 하고, 키르기스스탄 외교차관은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공중보건, 원격교육, 방역 표준화, 기후변화 대응 등 4개 의제를 선정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각국의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강 장관은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었지만, 한국과 중앙아시아는 연대와 협력을 통해서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했다"며 "코로나19가 안겨준 시련과 도전 앞에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신뢰와 우위가 더 굳건해진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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