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ESG 경영 A등급…환경경영 등 집중
KT&G, ESG 경영 A등급…환경경영 등 집중
  • 이주희 기자
  • 기사승인 2020-11-26 18:37:19
  • 최종수정 2020.11.2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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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G]
백복인 KT&G사장 [사진=KT&G]

KT&G가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도 높은 등급을 받으며 ESG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G는 세계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네셔널(MSCI)이 실시한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의결권자문사인 KCGS, 서스틴베스트, 대신경제연구소가 실시한 ESG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가 기업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를 평가하는 경영활동이다.

MSCI는 전세계 8500여개 상장기업을 업종별로 나눠 AAA에서 CCC까지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KT&G는 지난해 BBB에서 올해 한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는 글로벌 TOP3(필립모리스(PM)·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제이티인터내셔널(JTI))담배 기업보다 높은 수준이다.

먼저 KT&G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전담조직을 운영중이다.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위해 신탄진 공장과 영주공장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구축했고 온실가스 배출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담배보루 포장재를 비닐류 케이스에서 종이로 대체했고,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담뱃갑 속지·담배필름 개발 등으로 환경영향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KT&G는 사회책임과 관련해 사회복지, 장학, 청년창업지원, 문화예술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의 3.4%인 1000억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잎담배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KT&G는 담배회사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를 전량 구매하고, 농가 봉사활동 및 경작인 건강검진·장학금 지원을 이어가는 등의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현재 총 7명의 이사 중 5명을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이는 경영감독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를 과반수 이상을 둔 것이다.

이사회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사회 의장은 사외이사 중 선임하며,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이 분리해 독립적인 지배체계를 가지고 있다.

이사회의 업무수행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상설위원회도 구성했다. 지배구조위원회, 평가위원회, 경영위원회, 감사위원회의 4개 상설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ESG경영을 통해 비재무적 성과를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기업가치제고에 힘쓰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jh224@wikileaks-k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