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 “검토 사실..확정된 사안은 없다”
명문제약이 최대주주 지분 매각에 나섰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향후 오너가 바뀔지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명문제약은 27일 최대주주 보유주식 전량 매각설과 관련 “전략 매각을 검토한 것은 사실이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관련 내용을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명문제약의 최대주주는 2세 우석민 회장이다.
명문제약은 재무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골프장 매각을 진행하고 교육사업 및 부동산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명문투자개발 지분도 매각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금액은 약 700억원대로 전해진다.
명문제약은 올해 초 유상증자 등을 단행해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났고,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누적 손실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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