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어깨의 과한 사용 ‘어깨충돌증후군’ 유발 주의”
[기고] “어깨의 과한 사용 ‘어깨충돌증후군’ 유발 주의”
  • 위키리크스한국
  • 승인 2020.11.27 10:57
  • 수정 2020.1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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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어깨 관련 질환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진행되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과도한 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연령층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어깨 질환은 증상이 비슷해 서로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으로 질환에 맞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 어깨충돌증후군은 테니스, 야구, 배드민턴 등 어깨의 과한 운동을 필요로 하며 민첩성을 요구하는 스포츠를 즐기는 경우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의 안정적인 회전을 가능하게 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는 힘줄인 회전근개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견봉 뼈와 부딪히게 되면서 염증 및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장기간 어깨충돌증후군을 방치한다면 회전근개염 및 회전근개파열을 초래할 수 있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어깨의 통증이지만, 어느 정도 높이까지 팔을 들어 올릴 때는 별다른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어깨 높이보다 높게 올린 후에야 통증이 느껴지며 어깨 안에서 무언가 걸리는듯한 느낌이 들거나 뚝뚝거리는 소리가 동반되기도 한다. 또한, 야간통이 동반되기 때문에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1cm 미만의 최소 절개를 통해 관절에 4mm크기의 내시경과 특수기구를 삽입해 시행하는 수술이다. 이는 관절의 내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며 통증 부위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제거할 수 있다. 시술이 이루어지는 해당 부위에 공기가 노출될 위험이 없어 감염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수술로 인한 출혈과 후유증의 발생 가능성이 낮으며 회복 기간이 짧은 편이므로 보다 빠르게 일상 생활의 복귀가 가능하다. 수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전신마취가 아니기 때문에 고령 및 만성질환자에게도 부담이 적은 수술이다.

권순억 김포 가자연세병원 병원장(사진)은 “어깨 주변의 근육 상태와 통증의 정도를 고려해 질환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를 통해 증상을 가라앉힐 수 있다”며 “이러한 치료로 회복되는 경우가 있지만 호전이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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