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오리농장서 올해 첫 고병원성 '의심' AI 
정읍 오리농장서 올해 첫 고병원성 '의심' AI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0.11.28 10:37
  • 수정 2020.11.28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철새 도래지인 청주시 흥덕구 미호천변에서 헬기를 동원해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는 농림축산심품부. [사진=연합뉴스]
26일 철새 도래지인 청주시 흥덕구 미호천변에서 헬기를 동원해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는 농림축산심품부. [사진=연합뉴스]

전북 정읍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가축이 발견됐다. 올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의심 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전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해당 농장의 오리에 대해 출하 전 검사를 시행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약 1만 9000마리를 사육 중이다. 반경 3㎞ 내엔 가금농장 6호, 3∼10㎞ 내에 60호가 있다.

농식품부는 항원이 검출되자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즉각 열린 가축방역심의회는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28일 0시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가금농장,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적용된다. 농식품부는 이 기간 중앙점검반을 구성해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전국 가금농장과 철새도래지, 축산시설·차량을 일제 소독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금농가는 인근 소하천·소류지·농경지를 방문하지 말고 차량·사람 출입을 통제한 상태에서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농장 마당·축사 내부 소독, 축사 출입 시 손 소독·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prtjami@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