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자회사인 콘테라파마는 1일 중추신경계 질환 전문가인 토마스 세이거 박사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토마스 세이거 박사는 중추신경계 약물 전문기업 룬드백에 입사한 후 드럭디스커버리 분야에서 사업개발 부문으로 자리를 옮겨 임원으로 근무했다.
룬드백에서는 전반적인 사업개발 전략을 주도했고, 콘테라파마가 주력하고 있는 파킨슨 및 중추 신경계 질환인 우울증, 알츠하이머 등의 라이센싱 전략을 총괄했다.
콘테라파마는 덴마크 소재의 중추신경질환치료제 전문 바이오 벤처로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을 비롯해 여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500억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선임된 사장은 중추신경계 치료제 개발 부분에서 글로벌 빅파마의 최고 책임자”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유럽의 임상 2상에 이어 미국에서도 임상 2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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