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프리즘] FT "바이든, 트럼프 전략 피하더라도, 오바마 실패 답습하면 안된다"
[WIKI 프리즘] FT "바이든, 트럼프 전략 피하더라도, 오바마 실패 답습하면 안된다"
  • 이희수 기자
  • 기사승인 2020-12-06 07:27:57
  • 최종수정 2020.12.0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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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바이든 행정부는 동아시아에서 오바마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적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미국 동맹국들은 오바마 행정부의 전략적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군사력 증강에 대한 반대 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을 완화하려는 움직임 등은 대만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 변화를 주고자 하지만, 여전히 미국의 이익을 강조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우세한 상황이다.

다소 공격적이었던 트럼프 행정부의 동아시아 정책을 통해 중국과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과 같은 경쟁국들은 아직 아무런 혜택도 얻지 못하고 있다.

곧 바이든 대통령은 또 다른 전환점을 맞아 새로운 국가들과의 외교점을 찾아야 한다고 FT는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바이든 대통령은 위대한 제국의 역사는 결코 행복한 역사가 아니라는 점을 인지하고, 동아시아에 대한 문제에 직면할 필요가 있다고 제기했다.

과거 빌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 민주당 행정부는 몇 가지 개혁을 도입한 바 있으나, 그들이 원하는 것보다 적은 결과를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복잡한 상황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다양한 국가들 사이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나고, 어떤 전략이 무슨 효과를 낼 수 있는지 본격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lhs@wikileaks-k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