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천장 낮은 집에서도 쓰는 '실링팬' 신제품 출시
LG전자, 천장 낮은 집에서도 쓰는 '실링팬' 신제품 출시
  • 정예린 기자
  • 승인 2020.12.07 09:59
  • 수정 2020.12.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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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LG 휘센 실링팬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모델들이 LG 휘센 실링팬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사계절 사용 가능한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 ‘LG 휘센 실링팬’ 신제품을 7일 출시했다. 신제품의 색상은 화이트이며, 가격은 설치비를 포함해 출하가 기준 51만원이다.

신제품은 천장의 높이가 2.3미터(m) 수준인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기존 제품은 높이 2.6미터를 넘는 복층집, 매장 등에서만 설치할 수 있었다. LG전자는 국내 아파트의 천장 높이가 대부분 2.3미터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가정집의 천장이 낮은 점을 고려해 천장과 실링팬 사이의 간격을 좁히면서 거주 공간에 맞게 공기를 최적으로 순환시킬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8월 천장이 높은 상업 시설에서 이용하는 휘센 실링팬을 선보인 이후 집에서도 사용하는 실링팬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이번에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사계절 내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은 물론 냉난방 성능은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을 낮춰준다. 봄과 가을에는 공기를 위아래로 순환시켜 쾌적하게 해주고 여름에는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바람이 시원하고 자연스럽다. 겨울철 난방에선 더운 공기를 아래로 순환시켜 실내를 따뜻하게 유지시킨다.

독일 인증기관 TUV라인란드(TUV Rheinland)는 난방기 혹은 냉방기와 LG 휘센 실링팬을 함께 사용할 경우 실링팬을 사용하지 않을 때 보다 각각 25%, 19% 빠르게 설정온도에 도달하고, 실링팬을 사용하면서 난방기나 냉방기를 켜고 2시간 동안 가동하면 전력소비량은 각각 13%, 8% 줄어든다고 인증했다.

LG전자는 실링팬에 LG만의 차별화된 기술인 듀얼윙과 혹등고래의 돌기 디자인을 적용했다. 듀얼윙은 날개 중심부의 풍량을 높여 공기 순환을 돕고 돌기 디자인은 실링팬 날개가 돌면서 나는 소리를 줄여준다. 이 제품의 최저 소음은 속삭일 때와 비슷한 25데시벨(dB) 수준이다.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내구성도 높였다. 바람 세기를 최대인 4단계로 설정한 후 자체시험을 진행한 결과 이 제품은 최대 7만700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 편의성도 장점이다. 무선인터넷(Wi-Fi) 기능을 탑재해 고객들은 리모컨 없이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있는 LG 씽큐(LG ThinQ) 앱을 사용해 원격으로 선풍기를 제어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등 인공지능 플랫폼과도 연동된다. 

 LG전자는 신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사전점검 서비스를 신청하면 설치 전문가가 고객의 집 구조와 환경을 고려해 최적의 설치 방법을 제안하고 제품을 설치한다. 제품에 이상이 있을 경우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애프터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다.

LG 휘센 실링팬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2019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IDEA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성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집에서 사용하는 실링팬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LG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해주는 천장형 선풍기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yelin0326@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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