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제약 “AI·빅데이터 활용한 신약개발 착수”

2020-12-14     조필현 기자

우리들제약은 14일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과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은 바이오 융합기술을 활용한 산업체, 대학, 병원, 연구소간 협력 공동체로서 체계적인 연구개발방식을 갖추고 있다. 우리들제약은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이 보유한 인프라 활용을 통해 첨단 바이오 기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AI·빅데이터 활용 바이오신약 추진단은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공동연구를 통해 현재까지 접하기 어려웠던 차별화된 방식으로 바이오신약을 설계할 방침이다.

김병기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장은 “현재 의생명과학의 패러다임에 많은 변화가 있고 그 중심에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이 자리하고 있다”며 “신약개발에 과감히 투자를 시작하는 우리들제약과의 공동연구협력을 성공사례로 이끌어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들제약은 1961년 설립한 코스피 상장회사로서 R&D 중심, 고객 중심, 세계 중심을 지향하는 토탈 크리에이티브 이노베이션 전략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