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3상 착수

2020-12-21     김 선 기자

셀트리온은 21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을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은 2022년 하반기 종료를 목표로, 스텔라라의 미국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3년 9월 및 유럽 물질특허 만료 시기인 2024년 7월에 맞춰 CT-P43 본격적인 상업화를 이룰 계획이다.   

CT-P43가 상업화되면 셀트리온은 TNF-α(종양괴사인자-α) 억제제 램시마(IV, SC) 제품군 및 CT-P17(휴미라 바이오시밀러)과 함께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TNF-α 억제제 시장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 시장까지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풍부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CT-P43 임상도 성공적으로 종료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