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 베트남 호치민서 가족음악회 개최

2020-12-23     김 선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최근 베트남 호치민 국립음악원 대공연장에서 ‘2020 유나이티드 가족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족 음악회에는 베트남 법인의 양진영 상무를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호치민 무역관 문숙미 차장, 호치민 국립음악원장 호앙 응옥 롱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예년과 달리 한국 음악가들의 참석이 어려워 베트남 현지 음악가들의 공연으로만 꾸며졌다.

현지 대학생 40여명으로 구성된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과 베트남 국립음악원 소속 및 베트남 현지 음악가들이 모여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 냈다.

양진영 상무는 “한국과 베트남 양 국가 간 문화적인 차이가 있다고 해도 음악은 동시대 공간과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가 나눌 수 있는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음악 공연이 현재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는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