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 구미, '노캐디 골프장'으로 개편

2020-12-28     이주희 기자
골프존

골프존카운티가 골프존카운티 구미를 국내 유일의 1, 2, 3부 전 티타임 노캐디 골프장으로 개편했다고 28일 알렸다.

골프존카운티 구미는 내장객에게 캐디피 절감은 물론 골퍼의 셀프 거리 측정과 코스 공략을 통한 실력 상승 도모 등 더욱 자유롭고 편리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 티타임을 노캐디로 탈바꿈했다. 

골프장 개편 이후, 2021년 내장객 중 반기별 15회 이상 방문한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셀프 라이선스를 발급하며 해당 라이선스 소지자가 골프장을 내장할 시 셀프 키트 등도 함께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카트 운행 시 급커브 구간 또는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카트로 신설 및 코스 내 안전시설을 강화했고 보다 신속한 고객 응대를 위해 스타트 광장에는 마샬 부스를 설치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도래한 비대면 시대에 맞춰 내년 1월에 스마트 식당도 오픈할 예정이다.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키오스크와 태블릿PC를 통한 무인 주문 및 호출 서비스를 구축하고 새롭게 신설될 다이닝 코트에 구역별로 서빙 및 퇴식 로봇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세하 골프존카운티 상무는 “골프존카운티 구미에서 전 시간대 노캐디 운영 방식을 도입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자유롭고 안전한 라운드를 누리실 수 있도록 골프장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라며 “골프존카운티 구미에서 골프 본연의 재미와 더불어 셀프라운드가 가진 매력을 느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골퍼들의 니즈에 귀 기울여 건강한 골프장 문화를 구축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