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새움병원, 혈액수급 부족에 ‘헌혈캠페인’ 동참

2020-12-31     조필현 기자

관절·척추를 중점으로 진료하는 광명새움병원은 31일 코로나19로 인한 전국 혈액 보유량 부족 및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헌혈 차량이 광명새움병원 정문에 자리 잡고, 정형외과 전문의 김응수 원장을 비롯해 직원 4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 본부에 따르면 평균 5일분 이상의 혈액을 유지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헌혈 기관에 방문하는 참여자가 줄어들면서 올해 초부터 혈액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광명새움병원은 혈액 부족으로 인한 응급 수술 지연을 예방하고, 원활한 혈액 공급을 위해 전문의 및 직원이 자발적으로 팔을 걷어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 정형외과 전문의 김응수 원장은 “이번 헌혈로 혈액 수급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광명새움병원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