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손보, 가입자격 낮춘 '초간편고지건강보험' 출시

2021-01-04     황양택 기자
[사진=악사손해보험]

악사(AXA)손해보험은 4일 유병자와 고령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무)AXA초간편고지건강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인수심사 조건에 따라 '1종(초간편고지형)'과 '2종(일반고지형)'으로 구성됐다.

1종(초간편고지형)은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더라도 △5년 내 암, 경계성 종양, 기타 피부암, 간경변증, 급성심근경색, 뇌출혈 진단 또는 치료 여부 △1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등 2가지 질문만 통과하면 서류 제출과 건강진단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은 일반상해 80% 이상 후유장해 담보다. 특약 가입으로 암 진단비, 수술비,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뿐 아니라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까지 든든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의 진단비와 수술비도 지급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초간편고지형 상품 가입자들에게는 ‘AXA건강지킴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이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가입자들의 복약 관리를 보조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가입자들에게 걸음 수 목표를 제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속적인 건강관리 정도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복약 혹은 걷기 목표 중 하나를 달성하면 5%의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두 목표 모두 달성 시 3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약 만성질환 가입자들이 건강에 이상을 느끼거나 문의가 있다면 전용 콜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의료진과의 건강상담은 물론 전문의의 안내와 진료 예약 대행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필요에 따라 건강검진 예약 대행과 건강정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t) 악사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그동안 보험시장에서 소외됐던 유병자와 고령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초간편고지건강보험을 출시하게 됐다”며 “중대질환 보장을 기본으로 복약관리과 걷기를 통해 만성질환자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건강관리 노력 정도에 따라 보험료 할인까지 더해 고객에게 라이프타임 파트너로서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