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실·윤리경영실 커뮤니케이션실로 통합'..광동, 조직개편

2021-01-11     조필현 기자

광동제약은 11일 사업 부문별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CR실과 윤리경영실을 커뮤니케이션실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언론홍보와 사회공헌, 법무 등 사내외 커뮤니케이션 관리 부서를 아우름으로써 리스크 관리체계를 일원화한 것이다.

회사 측은 “법무와 감사, 언론, 대관 등 유관업무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대내외 위기 요인 사전억제와 관리 대응에 무게를 두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CDO(Chief Digital Officer) 직책을 신설해 전 부문의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눈에 띄는 점은 삼다수 유통을 담당하는 생수영업부문의 대폭적인 강화조치이다. 광동제약은 이번 개편을 통해 유통생수사업본부 내 삼다수 관련 부서들을 '생수영업부문'으로 통합했다.

영업을 중심으로 마케팅과 온라인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제주개발공사와 협업을 한층 체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조직 개편을 통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건강식품, 백신은 물론 건강 음료와 제주삼다수 등 각각의 역량을 한층 제고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