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 가입 2천명 돌파

2021-01-13     이주희 기자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지난 11월 출시한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의 이용고객이 출시 2개월만에 2000명을 돌파했다고 13일 알렸다.

해당 서비스는 미국 주식을 이용해 매월 배당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상품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QV와 나무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미국기업 중에서는 3개월 마다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이들 종목을 조합해서 월 배당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시스코 시스템즈(1,4,7,10월 배당), AT&T(2,5,8,11월 배당), 화이자(3,6,9,12월 배당)등 3개 종목 매수를 통해 투자자는 매월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전에 미국주식을 통해 매월 배당을 받고자 하는 투자자는 종목들의 배당금 지급 주기를 직접 확인해야 했다. 

하지만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는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전문가들이 선정한 15개 추천 종목을 통해 투자자들이 좀 더 쉽게 월 배당 투자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3개월마다 종목 분석 등을 통한 추천 종목을 관리해 준다.

또한 기존에는 미국주식 투자자들이 배당 내역을 직접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배당급 지급 자체를 알지 못해 관리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부분의 정보가 영어로 이루어져 있어 정보 수집하는 것도 미국주식 투자의 어려운 부분이었다.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전문가의 종목별 주요 투자 포인트와 배당 관련 지표들을 한글로 제공한다. 또 초보 투자자들이 우량 종목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S&P 500 중에서 종목을 추천한다. 이후 종목 주문 시에는 종목 수량과 과거 배당금을 바탕으로 연 배당수익, 연 배당수익률 등을 미리 시뮬레이션해서 보여준다. 

NH투자증권 투자솔루션개발부 관계자는 “해외주식에 관심 있는 고객들이 월배당이라는 새로운 투자 컨텐츠에도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다양한 해외주식 투자 컨텐츠를 제공하고 상품 영역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