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장기적 관점에서 혁신 기업 투자" 

2021-01-14     이주희 기자
[사진=미래에셋대우]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혁신 기업에 투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14일 박 회장은 미래에셋대우 유튜브 채널 '스마트 머니'를 통해 '박현주 회장과 함께 하는 투자미팅'에서 이같이 전했다. 

박 회장은 "올해는 한국증시가 3000을 넘어오고 여러가지 관점이 있는 것 같고, 글로벌도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 같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봐야하는지 얘기 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리서치센터 미팅은 글로벌 IT, 글로벌 소프트웨어, 글로벌 배터리·화학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류영호 미래에셋대우 선임연구원은 "엔비디아는 새로운 시장과 성장, 소프트웨어·하드웨어의 적절한 조합과 절대적인 에코시스템을 갖춘 세계 유일한 업체"라고 소개하며 "암(ARM) 합병을 통한 엣지 컴퓨팅 시장 선점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올해 구조적 수요 성장 구간에 돌입했고, 데이터센터 서비스 교체 주기가 임박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5G 스마트폰 탑재량 증가 영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수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글로벌X클라우드 컴퓨팅', '스노우플레이크',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에 대해 말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경우 데이터 산업 대표 종목이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보안 산업의 대표 종목으로 해커잡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선임연구원은 LG화학에 대해 "기대를 상회하는 성장이 예상된다며, 높은 진입 장벽과 선발 업체 우위 지속이 전망된다"고 호평했다. 

또 산업이슈와 관련해서 테슬라가 배터리 및 자율주행 기술 우위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고, 밸류에이션 논란은 성장률이 기대를 넘어서는지가 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