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규제혁신 추진단 구성…김태년 "2월 국회서 입법성과"

2021-01-15     강혜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경제 반등과 민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혁신 추진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제가 직접 추진단장을 맡아 규제혁신 입법을 신속하고 과감히 추진해 성과를 내겠다"며 "다음주 중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경제단체와 기업인의 의견도 수렴하면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의 길을 찾을 것"이라며 "2월 국회에서 우선 처리할 규제혁신 법안을 선정하고 입법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빠르게 혁신하고 과감하게 변화하는 국가만이 미래 경제를 주도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한 재정적·제도적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 경제·사회의 초석을 만들 한국판 뉴딜에 국민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대통령이 뉴딜펀드에 가입하겠다고 밝히셨다. 당도 동참하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