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파미노젠과 'AI 신약개발' 협약 체결

2021-01-20     김 선 기자

현대약품은 20일 AI 딥러닝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파미노젠과 AI 신약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미노젠은 인공지능과 양자화학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바이오 빅데이터로 구축된 ‘LuciNet’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화합물질 신약을 발굴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현대약품은 파미노젠이 보유한 딥러닝 플랫폼을 활용해 신규 타깃에 대한 새로운 구조 발굴 및 신약 후보물질을 효율적으로 도출할 계획이다.

기존 신약개발 과정의 약물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고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헌 신약연구본부 부사장은 “파미노젠과 공동연구를 통해 현대약품의 신약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고, 조기 후보물질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연구개발에 한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