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학 현대약품 사장 갑자기 사임..왜?

2021-01-22     김 선 기자

현대약품은 22일 전문경영인 김영학 대표이사(사진)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김영학, 이상준 각자대표 체제가 이상준 단독대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14년만에 오너 경영 체제를 가동하게 됐다.

이상준 대표는 현대약품 창업주 고 이규석 회장의 손자이자 이한구 회장 장남이다. 이한구 회장(17.88%)에 이은 2대 주주(4.22%)다.

지난 2003년부터 경영수업을 시작했고 2012년 현대약품 핵심부서 미래전략본부장을 맡으면서 후계자 입지를 굳혔다. 2018년에는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