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창립 9년만에 매출 1조원 돌파, 작년 1조1648억 기록

영업이익 2928억

2021-01-27     조필현 기자
자료=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가 창립 9년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삼바는 27일 지난해 매출 1조1,648억원으로 전년대비 6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28억원으로 219%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비대면 실시간 가상 투어를 통해 글로벌 규제 기관의 실사 검사를 지원하는 등 신속한 대응을 통해 전사적 수주역량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삼바는 지난 1월 온라인으로 열린 JP모건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총 CMO(위탁생산) 47건을 수주했다.

올해는 생산설비의 효율적 운영과 4공장의 조기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