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난치성 심혈관질환 치료제 영국서 임상 승인”

2021-01-27     김 선 기자

신풍제약은 27일 영국의약품 보건의료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난치성 심혈관질환 치료제 신약후보물질(SP-8356)에 대한 1상 임상을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SP-8356은 뇌졸중, 동맥경화증 등에서 혈관내피세포의 기질단백질을 파괴하는 기질분해효소인 MMP(matrix metalloproteinase)의 활성을 유도하는 cluster difference 147 (CD147)의 신호경로를 제어하는 새로운 기전이다.

동맥경화증은 사실상 치료제가 없어 이상지질혈증 및 고지혈증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스타틴계열약물과 운동·식이요법을 병행한 치료가 권고되고 있다.

주청 연구본부장은 “SP-8356은 차별화된 신규 다중기전으로 탁월한 안전성이 기대되는 신약후보물질로 자사합성기술로서 원료부터 생산해 개발될 예정”이라며 “이번 임상 1상을 통해 경구용 제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