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바이오협회 회장에 고한승 사장 선임

2021-01-28     김 선 기자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이 지난 27일 총회를 마지막으로 제6대 회장직을 사임하면서,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사진)이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2021년도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고한승 신임회장은 앞으로 2년간 한국바이오협회를 대표한다.  

바이오협회 회장은 의결권이 있는 정회원 과반수 이상의 참여와 출석 정회원의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선출된다. 신임 고한승 회장은 참여한 정회원이 전원 찬성해 선출됐다.

고한승 신임회장은 “코로나19로 국내 바이오업계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밝히며 “시대적 흐름에 맞춰 국내 바이오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K-바이오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협회 이사장에는 한미약품 임종윤 사장이 연임해 부회장 18명, 이사 16명 및 감사 2명의 임원 또한 전원 연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