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쥬란 효과?..파마리서치, 창립 첫 1천억 매출 넘겨

2021-02-01     조필현 기자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1일 작년 매출 1,087억원으로 전년(839억원) 대비 29.6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리엔톡스, 콘쥬란, 리쥬란 등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연결대상법인의 손실폭도 감소됐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매출 성장은 무릎관절염 치료제 ‘콘쥬란’ 역할이 컸다.

콘쥬란은 지난해 초 보험급여적용이 이뤄지면서 급격한 매출 성장을 예고했다. 회사 측은 “내부적으로 콘쥬란 매출 250억원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콘쥬란은 서울대학교병원·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종합병원에 랜딩됐다.

콘쥬란은 생체 재료인 연어에서 추출한 PN을 주성분으로 하는 비수술 요법으로 관절강 내로 주입해 일정한 형태를 유지, 무릎관절의 마찰을 감소시켜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