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티자, 성인 만성 변비환자 1차 치료 옵션 효과"

2021-02-02     김 선 기자

제일약품은 2일 한국다케다제약의 만성변비치료제 ‘아미티자 연질캡슐(성분명 : 루비프로스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미티자는 지난 2019년 5월 식약처 품목 허가를 받아 성인에서 만성 특발성 변비의 치료제, 만성 비암성 통증 성인 환자에서 마약성 진통제, 유발성 변비 치료제로서 지난해 3월에 제일약품과 국내 독점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아미티자는 디페닐헵탄 마약성진통제을 복용하는 환자에서 이 약의 유효성은 확립되지 않았다.

이광재 아주의대 소화기내과 교수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기전의 변비 치료제인 만큼, 일상에서 불편을 겪는 성인 만성 변비 환자들에게 1차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미티자는 일본을 포함한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지난 해에만 약 6,882억원의 판매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