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레티보' 중국에서 기대감 높아 추가 발주

2021-02-02     조필현 기자

휴젤은 2일 중국에 수출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가 지난해 12월 1차 선적에 이어 2차분 선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휴젤은 작년 10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레티보의 판매 허가 승인을 받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레티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파트너사 사환제약의 추가 발주 시기도 예상보다 빨라졌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에서 판매 중인 제품은 앨러간의 ‘보톡스’와 란저우 연구소의 ‘BTXA’, 입센의 ‘디스포트’ 총 3가지이다.

보톡스는 제품력은 갖췄지만 고가의 제품으로, BTXA는 합리적인 금액이지만 제품력이 다소 아쉬운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입센 디스포트의 경우 허가 제품의 용량 차이가 있어, 휴젤의 시장 확대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