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약처장, 코로나 백신 주사기 생산기업 방문

2021-02-02     조필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2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를 제조·생산하는 충남 공주시 우성면 소재 신아양행을 방문했다.

최소잔여형 주사기는 일반적 주사기과 비교해 투약 후 잔여액을 최소화되도록 설계, 약액을 최대한 투입할 수 있도록 제조한 제품이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국민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맞는 백신용 LDS 주사기의 조립, 포장, 멸균 등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코로나 극복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자체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유통과 접종 등 전 과정에 걸쳐 안전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소잔여형(LDS) 주사기는 하나의 바이알에 담긴 백신을 한 분이라도 더 투약할 수 있도록 제조되어 백신 접종 효율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정책금융지원 연계, 해외 수출 시 국가별 인증절차나 구비서류에 대한 컨설팅 등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