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 온라인 쇼핑몰 소상공인 위한 '애큐온 셀러론' 출시

2021-02-02     최종원 기자
[사진=애큐온캐피탈]

애큐온캐피탈(대표 이중무)이 코로나로 힘들었을 온라인 쇼핑몰 사장님을 위한 금융 상품을 선보인다. 애큐온캐피탈은 핀테크 기업 '온리원(Only1)'과 제휴, e커머스 소상공인 맞춤 대출인 ‘애큐온 셀러론’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애큐온 셀러론은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한 개인 및 법인 사업자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하는 대출 상품으로, 연 7.9%의 금리로 최대 5억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애큐온캐피탈은 이 상품을 통해 온라인 소매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애큐온 셀러론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애큐온캐피탈과 제휴한 온리원의 정산예정금 통합관리 플랫폼인 ‘셀러봇캐시’에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매출로 확정된 정산예정금의 최대 95%까지 대출되며 이는 다른 금융사의 셀러론보다 10~15%p 가량 높은 수준이다. 대출 한도는 판매자가 입점한 여러 온라인 쇼핑몰의 정산예정금을 셀러봇캐시에서 합산된 금액으로 설정된다.

애큐온캐피탈 김희상 리테일금융부문장은 "온라인 쇼핑몰마다 정산 날짜가 달라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이번 애큐온 셀러론을 마련했다"며 "이커머스에서 활동하는 사장님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리원의 셀러봇캐시는 정산예정금, 판매통계, 판매분석, 반품율 등 국내 40개 온ž오프라인 쇼핑몰의 판매데이터를 취합해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온라인 판매자 전용 캐시매니지먼트서비스(Cash Management Service)이다. 이 서비스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구현한 새로운 비즈니스 시스템으로 BM(영업방법)특허(등록번호10-1089183)를 받았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