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독립선언 102주년 기념식 8일 도쿄서 개최

2021-02-05     뉴스1팀
[사진=연합뉴스]

3·1 운동의 도화선이 된 2·8 독립선언 102주년 기념식이 8일 오전 11시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회관(한국문화관)에서 열린다고 국가보훈처가 5일 밝혔다.

재일본한국YMCA(이사장 정순엽) 주관으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강창일 주일대사와 독립유공자 후손, 유학생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행사 진행 과정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2·8 독립선언은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자 1919년 당시 재일 조선유학생들이 도쿄에서 독립을 선포한 사건으로, 3·1 운동을 비롯한 국내외 독립운동의 기폭제가 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보훈처는 2·8 독립선언 기념식을 시작으로 이국땅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고자 30여 개의 국외 독립운동 기념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