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기록... 순이익 3635억, 전년比 6.3%↑

2021-02-08     최종원 기자
전북은행

JB금융지주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JB금융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3635억이라며 전년 대비 6.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연간 이자이익은 1조2천6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비이자이익도 9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 올랐다.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은 각각 10.1%와 0.77%를 기록했다.

은행 합산 순이자마진(NIM)은 2.24%로 포트폴리오 조정과 공공자금 증가, 중도상환율 변경으로 전분기 대비 2bp 하락했다. 그룹 NIM은 2.62%로 전분기 대비 1bp 하락했다. 올해는 연간 은행 합산 NIM을 전년 대비 2bp 개선할 계획이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대비 0.38%포인트(P) 상승한 10.05%를 기록했다. 올해는 11%대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BIS비율은 전년 대비 0.06%P 개선된 13.22%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말 대비 0.21%P 개선된 0.67%,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9%P 개선된 0.57%를 달성했다.

대손비용율은 0.48%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충당금 607억 원을 추가로 적립하는 등의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0.33%로 전년 대비 0.05%P 개선됐다.

계열사별로는 전북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천241억 원으로 전년보다 13.4% 증가했다. 반면 광주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천602억 원으로 전년보다 7.6% 감소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1천032억 원의 순익을 달성했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내외 경제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임에도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 및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를 통해 그룹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