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확진자 1호 일가족 모두 ‘음성’ 판정

2021-02-19     조필현 기자

장흥군은 지난 17일 방문보호사 1명(전남798번)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음에 따라 확진자를 강진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후 확진자의 방문 시설 6개소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확진자 일가족 3명과 돌봄 서비스 이용자 1명을 검사 후 자가 격리 조치했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확진자의 근무처 이용자는 53명,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는 33명으로 약 90여 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흥군 보건소는 매주 월요일 실시하는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조기 발견해 전염병 확산을 예방할 방침이다.

장흥 토요시장은 21일부터 23일까지 상인회 자율 결의조치로 임시 휴장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비록 청정 장흥의 타이틀을 잃게 됐지만 낙담하긴 이르다.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해 소중한 가족과 친지를 지키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 수칙을 적극 준수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