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 와이 인터넷', 가입자 20만 돌파

2021-02-22     박영근 기자

KT는 자사가 제공중인 기가 와이파이 인터넷 가입자 수가 출시 8개월 만에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전했다.

기가 와이 인터넷은 지난해 6월 KT가 선보인 신개념 와이파이 서비스다. 기존 유선 와이파이 공유기에 이동형 와이파이 공유기인 '기가 와이파이 버디'가 추가되면서 이용자는 집 어디에서도 무선 인터넷을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지난 1월 기준 인터넷 신규 고객 중 68%가 기가 와이파이 홈 서비스를 가입 했고, 그 중 36%가 기가 와이 인터넷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기가 와이 인터넷 가입자 252명 대상으로 실시한 서비스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만족' 또는 '만족'으로 응답한 가입자가 75%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설문에 참여한 가입자들은 '안정적인 무선 연결'과 '장소 제약 없는 자유로운 설치'를 서비스의 장점으로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KT Customer전략본부장 박현진 전무는 "KT는 기가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속도를 비롯해 커버리지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로 대한민국 1등 인터넷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객 생활 패턴에 맞춰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