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검찰 압수수색 착실히 협조”

2021-03-11     김 선 기자
[사진=일동제약]

일동제약은 11일 검찰의 오너 일가 시세 조정 혐의와 관련, 압수수색에 대해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검찰의 조사가 들어간 것은 사실이다. 착실히 협조할 것”이라며 “다만 섣부른 판단을 내리는 것은 자세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일동제약 오너 일가가 경영권 확보 및 지분율 조정을 위해 시세를 조정한 것을 의심해 전격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윤웅섭 일동제약 회장의 휴대폰과 임직원들의 휴대폰, 이동저장매체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6년부터 2017년 사이 일동제약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하는 과정에서 오너 일가가 지분율을 높히기 위해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