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 "수액 누적 생산 30억개 돌파, 국내 소비량 40%"

2021-03-17     김 선 기자
[출처=JW그룹]

JW그룹은 17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며 지난 1959년 수액 국산화 이후 누적 생산량이 30억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오는 22일이다. 우리 몸은 수분이 1~2%만 부족해도 갈증을 경험하고, 제때 수분을 보충하지 않으면 장기가 손상돼 질병과 노화 및 사망의 원인이 된다.  

‘링거’로 알려진 ‘수액’은 환자의 혈관을 통해 수분, 전해질, 영양분 등을 공급하고 체액의 비정상적인 상태를 교정해 준다. 수액(輸液)의 ‘수’자가 ‘水’(물 수)가 아닌 ‘輸’(나를 수)인 이유다.  

JW중외제약은 수입에 의존하던 ‘5% 포도당’ 수액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면서 약 30억 개를 생산했고, 그 중 JW생명과학은 지난 2006년 당진 수액공장을 준공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13억 777만 7,583개를 생산했다.

이 회사는 2006년 충남 당진시에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Non-PVC 수액제 전용 공장을 준공하고, 현재 연간 1억 4,000만개 수액을 공급하며 국내 소비량의 40%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위킬리크스한국=김 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