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자사주 처분 400억 현금 확보

2021-03-19     김 선 기자
[출처=대웅제약]

대웅제약은 19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30만 6,513주를 처분하기로 결의하고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대웅은 자회사 대웅제약의 주식 취득을 결의했다. 
 

대웅에 전체 지분의 약 2.6%를 처분하고 400억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고, 이번 자사주 처분으로 확보한 현금은 R&D 투자 및 해외사업 확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R&D 투자비용은 ▲코로나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니클로사마이드 주사제·줄기세포치료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 ▲당뇨병 치료제 이나보글리플로진 ▲폐·신장·피부 섬유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DWN12088 ▲이중타깃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2525·DWP213388 등의 연구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미국 A2A파마사 등과 함께 신규타깃 항암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투자를 연구개발과제 및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는 촉매로 활용할 것"이라며 "보다 안정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대웅제약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증명해내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