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작년 매출 하락, 전문약은 성장률 기록”

2021-03-24     조필현 기자
[출처=동아ST]

동아에스티는 24일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 엄대식 회장과 한종현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영업보고에서는 작년 매출액 5,866억원, 영업이익 341억원 달성을 각각 보고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4.2%, 영업이익은 40.2% 감소한 수치다.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상정되어 의결됐다. 상법 개정과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의 시행에 따라 상정된 정관 일부 변경 건도 승인됐다.

엄대식 회장은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COVID-19팬데믹으로 전체 매출이 하락했지만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매출을 달성했고,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R&D 분야는 목표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엄 회장은 “R&D분야에서 올해는 건선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주력하며, 개량신약 개발과 신규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