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상생 협력 구축 나서

2021-03-29     유경아 기자
[출처=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대기업-스타트업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프리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Pre Start-up open stage)'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DB손해보험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혁신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상생 협력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맺은 업무협약(MOU)을 통해 양사가 진행하는 첫 번째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다. 

DB손해보험은 실제 업무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들을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해결하고자 핀테크 전 분야에 걸쳐 보험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다음달 19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분야는 ▲이미지 인식 (AI OCR, 객체인식·분석) ▲디지털 헬스케어 (건강관리, 시니어케어, 진료 등 데이터 수집·분석, 원격모니터링) ▲머신러닝·딥러닝 (보험요율 적용·검증, 개인화 보장분석, 자동차명 분류·추천) ▲마케팅·업무효율화 (CX개선·관리, IT업무 효율화) ▲신사업 (모빌리티, 정기구독, 스마트팜, 언택트, 공공데이터) 등이다.

서류 검토 후 오는 5월 4일부터 약 한달 간 DB손해보험과의 1대1 밋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최종 밋업 기업에게는 DB손해보험과의 사업 협력 검토, 3기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지원 시 가점 제공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일부 요건이 부합하는 팀에게는 투자기관 연계, S빌리지 입주 지원 우대, 신용보증기금 보증 지원 검토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양사가 함께 제공할 예정으로,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벤터스 웹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