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소액신용한도 카드발급 보증

2021-03-30     유경아 기자
[출처=SGI서울보증]

서울보증보험은 채무조정 성실상환자의 소액 신용한도 기능을 부여한 카드 발급을 보증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신용회복위원회, IBK기업은행과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카드발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보증보험은 채무조정 성실상환자가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IBK기업은행에게 보증을 제공한다.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채무조정을 받아 6개월 이상 상환 중인 채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상환기간에 따라 후불 교통카드 또는 소액신용한도 기능이 부여된다.

카드 발급 가능 대상자는 다음달부터 신용회복위원회에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성실상환자라고 하더라도 신용 기능이 있는 카드 발급이 어려웠지만 이번 업무협약으로 정상적 금융생활 복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유광열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는 “서울보증보험은 신용회복 채무자를 위한 보증지원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금융소외계층의 희망파트너로서 경제적 재도약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