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전기차 충전서비스 본격 실시

2021-04-12     박영근 기자

S-OIL이 파주 직영 운정드림 주유·충전소에서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앞으로 S-OIL 주유소에서 휘발유, 경우, LPG, 전기까지 모두 공급할 수 있는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도 전했다.

S-OIL에 따르면, 운정드림 주유·충전소에 최근 급속 충전이 가능한 듀얼 모델과 싱글 모델 각 1개씩 설치됐다. 설치된 충전기는 100kw급 급속 충전기로 충전용량 64kwh 전기차를 30분만에 80%까지 충전시켜준다. 기존 전기차 및 최근 출시된 아이오닉5, EV6 등 국내 표준 DC 콤보방식의 모든 전기차가 충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충전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전기차 인프라 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하여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에 대비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주요 거점 소재 계열주유소를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