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집단면역 형성 가능할까?...'국내 인구 대비 2.85% 1차 접종'

2021-04-17     김 선 기자
[출처=연합뉴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50일간 전 국민의 약 2.85%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까지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는 10만2,390명이다.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148만2,96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인구(5천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2.85%다.

누적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99만8,736명이고,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48만4,233명이다. 

AZ 백신 접종은 지난 2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 및 입소자와 종사자를 시작으로 1차 대응요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에게 대상이 확대됐다.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게 처음 배정돼 지난 2월 27일 접종이 시작됐고, 지난달 20일부터는 2차 접종이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15일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도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