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관 37년 만에 종합보수 공사 진행

2021-04-19     김 선 기자
[출처=대한약사회]

대한약사회는 19일 서울 서초동 소재 약사회관에 대한 종합보수 공사를 5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개월이며 오는 8월 말 완공 목표다.

37년 전 서울 종로구에서 서초구로 회관을 옮긴 대한약사회관은 건물이 낙후돼 누수, 외벽 타일 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성이 제기돼 왔다. 

종합보수에 따른 회원의 별도 비용 부담이 없도록 회관관리비에서 우선 사용하기로 했다.

부족한 금액은 오산임야매각대금에서 회계 간 차입으로 충당하는 한편, 차입금은 매년 적정 상환금액을 책정해 분할 상환한다는 방침이다.

김희중 재건축위원장은 “설계도면 확정과 시공사 선정까지 총 11번의 회의를 거쳐 면밀하게 검토해 왔으며, 회관 종합보수를 통해 약사 직능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고 향후 20~30년간 안정적인 회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