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원팀, 시너지 창출 위해 스타트업까지 MOU 확대

2021-04-28     박영근 기자

KT가 기업·학교·기관으로 구성된 산학연 협의체 'AI 원팀'이 스타트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AI 오픈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KT는 이를위해 전날(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츠에서 한국무역협회와 '대한민국 인공지능 1등 국가 실현을 위한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AI원팀을 대표해 KT AI/Bigdata 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 한국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AI원팀과 한국무역협회는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한 AI 비즈니스 사례 발굴 ▲AI원팀-한국무역협회간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개방형 혁신) 추진 ▲AI 개방형 생태계 활성화 환경 조성 ▲우수 AI 스타트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들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산업계와 우수한 AI 역량을 지닌 스타트업과의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PoC(Proof of Concept: 타당성 검증), 투자유치, 해외 네트워크 구축 등 후속 지원사업도 진행한다는 목표다.

KT 최준기 AI/Bigdata사업본부장은 "한국무역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계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해 AI 개방형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KT는 AI원팀에서 스타트업과 함께 AI 혁신을 이끌어 국민의 삶에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은 "협회는 지난 2019년부터 국내외 대∙중견기업∙공공부문-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과 PoC 지원 등을 통한 개방형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스케일업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AI 원팀과 우수 스타트업이 혁신성장 동력원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